[바인딩] 정적 바인딩과 동적 바인딩

 

프로그래밍 세계에서 바인딩은 프로그램의 변수나 함수, 메서드 등을 식별하여 연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. 이러한 바인딩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, 동적 바인딩과 정적 바인딩이 있다.

이 두 유형의 바인딩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특성과 운영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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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적 바인딩(Dynamic Binding 또는 Late Binding)

동적 바인딩은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시간(runtime)에 메서드나 함수를 결정하는 방식이다. 이는 객체의 실제 타입을 기반으로 호출될 메서드나 함수를 결정하기 때문에 객체의 타입에 따라 바인딩된 메서드가 변경될 수 있다.

이러한 특성 때문에 동적 타입 언어인 Python이나 C#에서 주로 사용된다.

예를 들어, Python에서는 클래스 내부에 정의된 메서드가 실행 시간에 객체의 실제 타입에 따라 동적으로 호출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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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적 바인딩(Static Binding 또는 Early Binding)

반면 정적 바인딩은 컴파일 시간(compile time)에 따라 메서드나 함수가 결정되는 방식입니다. 컴파일러가 타입 정보를 기반으로 어떤 메서드나 함수를 호출할지 결정하기 때문에 한 번 결정된 바인딩은 실행 시간에 변경되지 않는다.

이는 C++, Java와 같은 정적 타입 언어에서 주로 사용되며 정적 바인딩은 다형성이 적용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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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atic Method와 Class Method

정적 바인딩의 개념을 더욱 확장하여 Python에서는 `@staticmethod`와 `@classmethod`, 즉 데코레이터를 통해 클래스 레벨에서 메서드를 정의할 수 있다.

@staticmethod는 클래스나 인스턴스와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메서드로 클래스나 인스턴스를 통해 호출할 수 있지만 클래스 내부의 어떤 속성이나 메서드에도 접근할 수 없다.

반면 @classmethod는 첫 번째 매개변수로 클래스 자신을 전달 받으며 클래스 변수에 접근하거나 클래스 내부의 다른 메서드를 호출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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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적 바인딩과 정적 바인딩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. 동적 바인딩은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오버헤드가 발생할 수 있으며

정적 바인딩은 실행 시간의 효율성을 높이지만 코드의 유연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.